국조특위, 정윤회·박관천 등 4차 청문회 증인채택

[이영웅기자]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는 7일 전체회의에서 최순실 전 남편인 정윤회씨를 포함해 30명을 4차 청문회 증인으로 추가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들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청문회에 출석하게 된다.

국조특위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을 조사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정수봉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아울러 국조특위는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을 보도했던 세계일보 기자 등 3명을 참고인으로 의결했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를 국정조사 대상기관으로 추가 채택했다.

다음은 추가채택 의결한 증인과 참고인 명단이다.

증인으로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정윤회 전 박근혜의원 비서실장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한용걸 전 세계일보 편집국장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 전 이대체대학장 ▲윤후정 전 이대명예총장 ▲정수봉 대검 정보기획관 ▲박기범 승마협회 차장 ▲금보아 이대 의류학과 학생 ▲이혜지 이대 의류학과 학생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김영석 전 미르재단 이사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채택됐다.

또한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 ▲김형수 미르재단 전 이사장 ▲김혜숙 이대 교수 ▲남궁곤 이대 교수 ▲류철균 이대 교수 ▲심동섭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이규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한선 전 미르재단 상임이사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초대이사장 ▲최원자 이대 교수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 등 30명이다.

참고인은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김준모 전 세계일보 팀장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