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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일하는 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미래부, '공감(共感), 스마트워크 토크콘서트' 개최

[박영례기자]인공지능(AI)가 같은 지능정보 시대가 예고되면서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소위 스마트워크 변화에 관한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과 함께 7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공감(共感), 스마트워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능정보 시대, 일하는 방식에 대하여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지능정보기술 발전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이에 따른 고용구조와 일하는 방식 변화 등을 다뤘다.

지능정보 시대를 대비, 업무 생산성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

스마트워크는 시간과 장소 중심의 전통 근무방식을 탈피,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재택이나 유연근무, 탄력근무, 모바일 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IAO) 업무공간혁신센터장인 스테판 리프 박사가 '독일의 스마트워크의 현황과 미래 : 이제는 에자일 워킹(Agile working)'을, 카이스트 김성희 명예교수가 '지능정보시대의 스마트워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지는 토크쇼에는 고대준 소장(케이원정보통신 플렉시블워크연구소), 이경상 박사(스마트워크 포럼)와 인기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자 알베르토 몬디(주한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부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스마트워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능정보화사회 스마트워크 도입과 확산을 위한 현재의 대면중심의 우리나라의 근로방식의 문제, 조직 경영자의 ICT 기기를 활용한 근로방식의 혁신 의지, 노동구조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스마트워크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우리의 삶을 행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정부도 지능정보사회에서 민간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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