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與 탄핵 찬반 명단 공개 표창원에 집단 항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의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행에 찬성·반대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과 6월 대선 로드맵을 만장일치로 당론에 채택했다"고 밝혔다.

야 3당은 더민주 추미애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탄핵안을 발의해 내일(2일) 본회의에서 표결하자 입장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비박계를 설득해 9일 의결하자는 입장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해 2일 처리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