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내수 시장에서 총 1만2천565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109.2%)가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도 1만2천985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총 2만5천550대를 판매했다. 다만 수출은 총 1만2천985대로 전년 동기 보다 12.7%가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세단 SM6가 5천300대 판매, 누계 5만904대로 연간 판매 목표인 5만대를 조기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12월 한 달을 남겨두고 출시 9개월만에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SM6는 올해 최고 히트차임을 증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SM6는 10월과 11월 모두 전월보다 각각 20.7%, 4.1%씩 여전히 판매를 늘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중형 SUV QM6도 3천859대가 판대되며, SM6와 QM6 두 차종이 르노삼성의 내수 견인 동력이 됐다.
새로운 컬러와 차별화된 사양의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있는 QM3의 경우 지난달 1천934대가 판매됐다.
SM6와 QM6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르노삼성은 올해 누적 판매량 9만7천23대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내수 판매 목표인 10만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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