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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안정적 성과 낸 'HE사업' 유지…이유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엽익 달성 등 성과, 내년에도 지속·확대하라는 의미"

[양태훈기자] LG전자가 올해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HE사업본부'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1일 LG전자는 이사회를 통해 권봉석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유임, 현 체제를 유지하는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올해 HE사업본부가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도 '울트라HD TV'와 '올레드(OLED) TV' 판매확대 등 안정적인 수익 확대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LG전자 HE사업본부는 올 2분기 분기 사상 최대인 3천5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전년동기 370억원 대비 734% 증가한 3천8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전자 측은 "HE사업본부의 체제 유지는 올해 안정적 수익 창출의 성과를 보인 만큼 이를 지속·확대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HE사업본부는 내년 시장에서도 올레드 및 올트라HD TV 등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확대로 견조한 수익 확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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