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형기자] 롯데가 12월 1일 '롯데몰 은평'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 부지면적 3만 3천여㎡(9천980여평) 연면적 약 16만㎡(4만8천400여평)규모로 선보인다.
쇼핑몰은 영업면적 기준으로 약 26%가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를 구성하고 '식음료'가 약 20%를 차지하는 등 절반에 가까운 공간을 먹고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할애하고 있다.
쇼핑몰 전체 영업면적 4만여㎡(1만2천295평)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글로벌SPA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를 들어서며, 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에 영업면적 약 9천385㎡(2천839여평) 규모로 '문화센터'를 포함해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전문매장 '하이마트' 등이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턴336석의 최신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 최상층인 9층에는 'I♥Sports'가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약 1천500여대 규모이다.
패션 등 '리테일 브랜드'도 전체 201개 중 126개를 선보인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지하1층), 에잇세컨즈(1층), 스파오(2층)를 포함해 에이랜드(A-LAND)(1층) 등 트렌드 편집숍이 오픈한다. ▲ 지하 1층에는 바인드(패션 편집숍), 라템(액세서리), 트위(영캐주얼), ▲ 1층에는 더하우스오브쌤소나이트(가방), 소다(구두), 나인(컨템포러리), 지유샵(데님) 등 다양한 패션브랜드 등이 문을 열고 ▲ 레스모아(지하1층), ABC마트(3층) 슈즈편집숍도 들어선다. 또 ▲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데상트 등 스포츠브랜드와 ▲ 나이키골프, 르꼬끄골프, LPGA갤러리, 데상트골프, 아바쿠스 골프 등 골프브랜드가 2층에 입점한다.
◆ 편리한 교통과 입지...서울 강북권에 '몰링' 쇼핑문화 전파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바로 연결되며 은평뉴타운과 불과 400m~2km이내 거리로 도보 이용이 가능할 만큼 접근성이 우수한 '롯데몰 은평'은 서울 서북권 상권 최초로 신개념 몰링(Malling)문화를 도입했다.
지하철 외에 광역버스 복합환승센터도 연계돼 광역버스 등 32개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롯데몰 은평'은 몰링이 일상이 되는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을 강조하고 이를 알리고자 요일별 맞춤 버스 외부광고를 진행한다. '월요병에 가까운 롯데몰이 약이지', '화장품 다 썼네? 잠깐 롯데몰 가서 사올게', '수고했으니, 우리 점심에 롯데몰 갑시다', '목메이는 슬픈영화도 집앞 롯데몰에서', '금방 가는 롯데몰 월드키즈파크에서 놀자', '토이저러스 있는 롯데몰 덕에 아니눈물 뚝!', '일찍 안 일어나도 돼~롯데몰이 집 앞이잖아' 등 요일마다 다른 컨셉트로 가깝고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롯데몰 관계자는 "현재 은평구는 거주인구가 50만여명이 넘는 서울시내 6번째 규모에 비해 쇼핑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은평뉴타운은 1만8천여 세대, 5만3천여명 수준으로 지속적인 인규유입이 이뤄지면서 신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인근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인구유입도 활발해 상권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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