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서 '강소기업 게임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공동관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이 강소 게임기업의 우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B2C(개인 대상)관과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B2B(기업 대상)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B2C관은 글로벌 게임 트렌드인 가상현실(VR)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션디바이스 ▲비햅틱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앱노리 ▲에이블랩 ▲엘케이컨버전스 ▲푸토엔터테인먼트 등 7개 기업이 참여하는 'VR 체험존'과 이달의 우수게임 16종, 기능성 게임 4종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우수게임 갤러리'로 구성돼 있다.
VR 게임 10종이 시연되는 'VR 체험존'에서는 VR 게임을 체험하고 체험 인증 스탬프를 모은 참관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선착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B2B관에는 총 34개 기업이 참여해 오는 19일까지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어들과 연결하고 현장 매칭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지스타 2016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이 행사는 구직자에게 우수 게임기업에 대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도 지원하는 채용의 장으로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를 비롯한 20개 유명 게임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지원할 수 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지스타 2016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등 전세계 게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게임 문화 축제"라며 "올해 공동관 운영은 VR 게임 개발사의 참가 확대와 해외 퍼블리셔 대상 사전홍보로 가시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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