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이지서티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개인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지서티는 특허를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UBI SAFER-PSM에 적용하고, 기술 경쟁력으로 솔루션을 차별화한단 계획이다.
해당 특허기술은 개인정보 오남용 가능성을 점수화해 유출 위험을 사전 경고하는 내용이다. 시스템은 주체의 행위에 자동적으로 차등적인 점수를 부여한다. 개인정보 오남용 가능성이 높을 수록 높은 가중 치의 점수를 부여하는 것.
가령 주민등록 등 민감 정보를 단순 조회하면 낮은 점수를 부여하고, 민감정보를 다운로드한 뒤 출력까지 하면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식이다.
시스템은 자동적으로 매겨진 주체의 행위 정보를 산술평균을 적용해 점수화하고, 관리자는 이를 통해 개인정보 오남용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일정 점수 이상의 점수가 도출되면,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지서티 관계자는 "이전 모니터링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을 일일이 모니터링한 뒤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라 개인정보 유출 징후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하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UBI SAFER-PSM은 소스코드 수정 없이 1주일 내 신속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이번 특허기술을 통해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고 경쟁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이지서티 연구소장은 "특허기술을 통해 제품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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