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엔비디아와 GPU 독점 파트너십 체결

[문영수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엔비디아(대표 젠슨황)와 그래픽 처리 장치(GPU, Graphics Processing Unit)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 개발 초기부터 엔비디아와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 엔비디아의 최신 소프트웨어인 '게임웍스(GameWorks)' 기술을 '리니지 이터널'에 적용하기도 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라이브퍼블리싱 사업총괄 수석은 "'리니지 이터널'에 엔비디아의 비주얼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그래픽 품질을 구현해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협력과 마케팅 제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케이타 이다 엔비디아 글로벌 콘텐츠 총괄 시니어 디렉터는 "'리니지 이터널'은 엔비디아의 최신 게임웍스 기술을 전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이라며 "'리니지' 팬들을 기쁘게 할 놀라운 비주얼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리니지 이터널' 비공개테스트(CBT)를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