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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중부방송 등 3개 SO 조건부 재허가


전체회의 열고 의결···지역채널 투자계획 이행 요구

[민혜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1월에서 내년 1월 허가기간이 만료되는 티브로드 중부방송 등 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의 재허가를 조건부 동의로 의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O 재허가와 관련해 자체 심사를 한 뒤 방통위에 결과를 전달해 사전동의 여부를 통보받은 다음 재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심사를 받은 3곳은 티브로드 중부방송, 딜라이브 우리케이블, JCN울산중앙방송이다.

방통위는 3곳 모두 지역체널 투자계획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울산 중앙방송은 재허가일 이후 3개월 이내 3년간의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 제작 및 편성 확대 계획을 수립해 미래부에 제출해야 한다. 또 재무 구조 안전성이 취약하니 재허가 이후 3년간의 구체적인 부채감축 방안을 작성해 재허가일 이후 3개월 이내에 미래부에 내야 한다.

방통위는 딜라이브 우리케이블에 매출액 대비 지역채널 투자 실적이 저조하다며,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확대를 위해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방통위는 두산인프라코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를 신규 위치정보사업자로 의결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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