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3분기 실적발표를 사흘 앞둔 가운데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내년에 3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이용자 증가로 페이스북의 광고매출이 2015년 170억8천만달러에서 2016년 2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017년 시장규모는 337억6천만달러로 예상했다.
페이스북은 미국 이외의 지역의 매출 비중이 매년 커져 2016년 54%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모바일 광고매출 비중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케터는 2016년 모바일 광고매출을 219억8천만달러로 전년대비 66.6%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런 두자리수 성장률은 2018년까지 이어져 그해 모바일 광고매출을 379억8천만달러로 추측했다.
이런 성장세는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메신저 등의 모바일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모바일 광고매출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는 2016년 1억520만명에서 2017년 1억1천720만명으로 44.1% 증가하며 2020년에 1억3천920만명으로 예견됐다.
이는 휴대폰 사용자중 절반 이상이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