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U'(LG-F820L)를 3이통 3사 중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출고가는 39만6천원이며 출시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 3종이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을 통해 LG유플러스 전용 시리즈인 U시리즈로가 탄생됐다.
시리즈 네임으로 채택된 U는 '당신의 스마트폰(Your Phone)'이라는 고객 지향의 의미를 담고 LG유플러스를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알파벳임을 착안해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공시지원금도 공개했다. '데이터 일반' 요금제에서는 13만3천원, 음성과 문자에 데이터까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에서는 13만6천원이 지원된다. '데이터 스페셜D' 요금제에서는 14만1천원이 최대로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U폰 출시를 맞아 추가 요금 할인 혜택을 안내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U폰 구매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 LG전자가 제공하는 투명 젤리 전용 케이스를 선물하며 12월 31일까지 신규 및 매장단골 고객에게 구글플레이에서 휴대폰 결제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매하면 무료로 1회 제공한다.
U의 사양을 보면 ▲고화소 카메라(후면 1천3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5.2인치 고선명 풀-D 화면 ▲3천mAh 배터리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아 성능에 실용성을 높였다.
카메라 기능으로는 ▲밝고 화사한 촬영을 돕는 자동 보정 기능인 뷰티샷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촬영하는 오토 셀피 등이 지원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상무)은 "풀HD급 고화질과 내장 메모리 기능에 가격 부담까지 없는 U를 처음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U시리즈에 소비자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전용폰 브랜드와 독자적인 서비스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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