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제주에 '쏘카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제주공항 내 렌터카 배·반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4일 쏘카에 따르면 제주공항 인근에 마련된 쏘카 스테이션은 스마트폰으로 회원가입과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여행 일정에 맞게 10분 단위로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내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내비게이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공항과 쏘카 스테이션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는 매 30분마다 운행된다. 제주공항 3층 버스 승하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 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쏘카는 내달 6일까지 13일간 쏘카 스테이션 오픈을 기념해 관광객들의 기분 좋은 제주여행 시작을 위해 미러리스 카메라, BMW 무료 업그레이드,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 상품권, 생수 등의 선물을 예약한 차 안에서 랜덤으로 깜짝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스파크'와 '레이' 등 경차를 최대 85%까지 할인 제공한다. 레이 차량의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하면 기존 7만5천원에서 1만원대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쏘카 박승범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쏘카 스테이션 오픈을 시작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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