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이수출판사의 '맛있는 개념수학 사탕수수'는 변화된 교육과정에 맞춰 '스토리텔링'과 '스팀(STEAM) 학습법'을 핵심으로 내세운 책이다.
수 감각 기르기, 공간 및 도형에 대해 알아보기 등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를 유치과정, 초등기초준비과정, 초등기초과정 등 세 가지 단계에 따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전권 50권이다.
스팀 학습법은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등 다섯 가지 과목 중 두 가지 이상 과목이 융합된 형태의 문제를 실생활에 접목,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보다 창의적인 생각과 탐구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습법이다.
'맛있는 개념수학 사탕수수'는 스팀 학습법에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결합해 처음 수학을 접하는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힘센 고릴라의 바나나 팔기'편의 경우, 고릴라가 한 송이에 10개씩 열리는 바나나를 판매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10의 자릿값은 송이, 1의 자릿값은 바나나 낱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수학의 기본인 사칙연산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습한 수학적 개념을 '사고력 연산 문제'와 '논술형 문제'에 적용하도록 이끌어 아이가 단순히 문제풀이를 위한 학습에서 벗어나도록 조력자 역할을 한다.
아동서적 전문 중고 거래 사이트 개똥이네는 "'맛있는 개념수학 사탕수수'는 2013년과 2014년 초등 교과서 발행자 선정위원이 직접 기획하고 집필 책임 교수가 직접 감수한 책"이라며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수학적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책마다 함께 제공하는 워크북을 활용해 수학 개념을 보다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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