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국가전략프로젝트 현장방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최양희 장관은 8일 국내 대표 제약사인 한미약품의 경기도 화성시 동탄 소재 연구소를 방문, 연구개발 및 글로벌 진출 현황 등을 청취하고 신약개발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선정된 '4대 중증질환 대상 차세대 신약개발' 국가전략프로젝트에 관한 현장 점검 및 의견 수렴을 통한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정부는 앞서 바이오신약을 포함해 자율주행차, 경량소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삶의 질) 미세먼지, 탄소자원화, 정밀의료 등 9개 과제를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 이를 성장동력을 적극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 장관은 지난 8월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와 관련 국내 대표 미세먼지 저감설비 전문기업인 KC 코트렐 안성공장을 찾는 등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있다.
실제로 미래부는 '4대 중증질환 대상 차세대 신약개발' 국가전략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0년간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국가 신약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최 장관은 "지난해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은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성공가능성을 입증한 대표 사례"라며 "신약개발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심이 되고 있는 한미약품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 결과는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박영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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