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신형 플레이스테이션4(PS4) 'PS4 프로'가 오는 11월10일 국내 정식 발매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8일 홍콩에서 개최한 '2016 플레이스테이션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PS4 프로'와 기존 모델보다 얇아진 디자인의 신규 모델 '슬림 PS4'의 아시아 지역 발매일을 공식 발표했다.
'PS4 프로'는 현재 판매 중인 PS4보다 GPU와 클록 등 기기 성능이 향상됐으며 4K 해상도 출력과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능을 지원한다. HDR은 기존 PS4에서도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슬림 PS4'는 기존 PS4보다 ▲크기 30% ▲무게 16% ▲에너지 소비량 28%가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일부터 국내 정식 발매되며 가격은 37만8천원이다.
이와 함께 신형 PS4 주변기기 정보도 공개됐다. '듀얼쇼크 4'는 전면 라이트 바에서 나오는 빛이 터치 패드에도 표시되며 USB 케이블을 통한 유선 입력을 지원한다.
'PS 카메라'는 원통 모양으로 디자인이 변경돼 설치가 용이해졌고 카메라 각도도 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무선 헤드셋'은 7.1채널의 3D 입체 오디오를 지원한다.
'PS4 프로'의 희망소비자가격은 49만8천원이다. 'PS 프로'의 국내 발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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