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안랩이 '안랩샘(AhnLab Software Education Manager)'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안랩샘은 안랩과 소셜벤처 맘이랜서가 공동 운영하는 무료 소프트웨어(SW) 코딩교육 강사 육성 프로그램이다.
안랩이 교육비 전액과 교육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맘이랜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 및 실행을 담당한다. 안랩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수료생 203명을 배출했다.
이번 안랩샘 3기는 기존 판교 안랩 사옥에서만 진행됐던 교육을 지방권역까지 확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캠퍼스에서도 교육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거주 지역에 따라 판교와 대전에서 안랩샘 과정을 선택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교육과정은 ▲SW 코딩 기초과정 ▲SW 코딩 심화과정 ▲하드웨어(HW) 융합과정 등 3개 과정이며, 양 지역의 교육과정이 동일하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안랩샘 3기는 지역 수강 희망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대전에서도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격차가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숙 맘이랜서 대표는 "안랩과 맘이랜서는 안랩샘 수료 후에도 지속적 학습과 경력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맘이랜서 홈페이지 '맘잡고'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기본적인 IT 활용능력을 갖춘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 중인 여성인재를 우선 선발하며, 남성 지원자는 전체 모집정원 15% 이내에서 선발한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