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ETRI, 기술협력 콘퍼런스 개최

[김국배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기술협력 콘퍼런스 '말랑말랑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ERTI의 민간 기술 이전 정책과 한컴의 신기술 기반 사업 다각화 의지가 맞물려 마련됐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이상훈 ETRI 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한컴은 2014년 ETRI와 소프트웨어(SW)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음성인식 자동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을 출시하기도 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이미 확보된 기술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해 보다 폭넓은 산학연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