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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돌비 애트모스 적용 사운드바 'IFA'서 공개


채주락 AV사업팀장 "HW-K950 사운드바 통해 최상의 청각적 경험 선사할 것"

[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바 'HW-K950'을 선보인다고 28일 발표했다.

HW-K950은 삼성전자와 돌비가 협력해 만든 첫 번째 사운드바다. 본체·서브우퍼·후면 스피커에 내장된 총 15개의 스피커가 5.1.4 채널을 구현, 천정까지 소리를 내보내는 업파이어링 기술도 적용됐다.

또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 전용 모바일 앱 삼성 멀티룸을 통해 전화나 알람 등의 방해를 받지 않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 AV사업팀장(전무)은 "HW-K950 사운드바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도 최상의 청각적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삼성 퀀텀닷 SUHD TV의 뛰어난 화질,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우수한 콘텐츠와 함께 입체감 있는 소리를 전달하는 사운드바까지 더해 전에 없던 차세대 4K 토탈 홈 엔터테인먼트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기준으로 24.7%의 점유율을 기록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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