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PS3) 사용자도 앞으로 PS4처럼 윈도PC에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소니는 PS3 게임을 윈도PC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서비스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는 소니가 PS4에서도 PS3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였으나 현재는 PS 게임기뿐만 아니라 윈도PC에서 PS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로 확장됐다.
PS3 사용자는 PS 나우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PS 게임을 윈도PC에서 스트리밍으로 구현할 수 있다. 소니는 PS 나우로 400개 이상 게임과 PC앱을 제공하고 있다.
소니는 또한 이날 윈도PC를 게임기처럼 조작할 수 있는 듀얼쇼크4 USB 무선 어댑터를 공개했다. 이 어댑터는 25달러에 판매되며 맥과 윈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소니와 MS는 그동안 게임기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 전략에 따라 두 회사는 최신 게임기인 PS와 X박스원에서 서로의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MS와 소니는 최근 게임기와 PC 외에 스마트폰, TV에서도 게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MS는 최근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X박스원 게임을 윈도10 PC나 윈도폰,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니도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PS4 게임을 윈도PC와 맥에서도 재생할 수 있도록 해 단말기 영역을 넘어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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