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휠라 골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이정민(24·비씨카드), 이태희(32·OK저축은행) 프로가 향후 출시할 골프웨어 제작에 참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정민·이태희 프로는 최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를 직접 방문해 휠라 골프 관계자들을 만나 개발 중인 골프 의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휠라 골프는 지난 2015년부터 이정민·이태희 프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의류 후원사로서 활동하며 선수들의 경기마다 함께하고 있다.
이정민·이태희 프로가 제작에 참여한 휠라 골프 2016 F/W(가을·겨울) 컬렉션은 올 하반기부터 출시된다.
한편 이날 이정민·이태희 프로는 경기 중 골프웨어를 착용하며 느꼈던 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어깨 부분의 활동성이 경기에 가장 중요한 만큼 어깨 스트레치성을 위한 설계를 강조했으며 티셔츠의 지퍼 길이와 최적의 포켓 형태 등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제안했다.
특히 이정민 프로는 휠라 골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발 중인 골프 의류의 기능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관해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알려졌다.
휠라 골프 임노상 사업부장은 "정상의 두 프로골퍼가 제작에 참여한 휠라 골프 제품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높여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리얼 골퍼는 물론 일반 골퍼에게도 큰 만족감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퍼들의 완벽한 플레이를 위해 차별화한 기능과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 개발을 지속해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골프웨어'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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