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15일, 국내에 이어 영국에서도 자사 'SUHD TV'의 '화면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번인은 장기간 TV 시청 시, 같은 화면을 켜두거나 방송사 로고와 같은 동일한 이미지가 한 위치에서 오랫동안 반복 노출되면 해당 부분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에 얼룩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오는 다음 달 30일까지 SUHD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 지난 달 둘째 주 SUHD TV 주간 최대 판매 기록인 2천500대 판매량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영국에서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은 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총 8개월 동안 2016년형 SUHD TV 총 19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국 내 파트너사와 유통사들은 삼성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직접 이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 후 해당 제품 판매 시 홈페이지나 매장 등에 번인 10년 무상 보증 마크를 부착하면 된다.
영국의 가전 전문 유통업체 리처사운즈는 이번 프로그램에 최초로 참여,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 2016년형 SUHD TV 번인 10년 무상 보증 마크를 부착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전무는 "영국의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은 무기물 소재인 퀀텀닷을 탑재한 삼성 SUHD TV의 변함없는 화질 내구성을 증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 이어 영국에서도 퀀텀닷 SUHD TV만의 기술력을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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