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SGA솔루션즈는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억700만원, 5억1천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4%, 1461.8% 급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분기 매출액은 87억5천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7.5%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SGA솔루션즈 측은 ▲통합보안 사업의 선전 ▲내실 경영 강화 ▲SGA, SGA시스템즈와 사업협업을 통한 시장확대 및 가치 창출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SGA솔루션즈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서버보안, 인증, PC보안 등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토대로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를 통해 신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효율적인 조직 운용과 비용절감 등 내실 다지기에도 집중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IT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는 모회사 SGA를 통해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계열사 SGA시스템즈가 수주한 대규모 스쿨넷 사업에서 보안솔루션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해 추가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SGA솔루션즈는 서버보안, 응용보안, PC보안, 물리보안 사업을 핵심 축으로 전사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 보안 수요가 집중되는 하반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주범인 지능형지속위협(APT)공격 방어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파이도(FIDO)인증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단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올해 하반기는 SGA솔루션즈의 미래 성장 궤도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질적 성장과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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