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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Q 영업익 5천846억원…'가전·TV' 분기 최고치 경신


"하반기에도 생활가전·TV 중심 초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집중"

[양태훈기자]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29억원, 영업이익 5천84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13조9천257억원 대비 0.6%, 전분기 13조3천621억원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천441억원 대비 139.5%, 전분기 5천52억원 대비 15.7% 각각 늘어났다.

LG전자는 생활가전 판매호조 및 TV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수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 사업본부와 TV 사업을 담당하는 HE 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3분기부터는 가전 시장의 경우, 에어컨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 성장세 둔화를 예상됨에 따라 H&A 사업본부는 일반 가전 분야에서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스타일러 등 시장 선도 제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사들의 주력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MC 사업본부는 V시리즈 후속 제품을 출시하고 K·X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의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현재 상황 극복을 위한 수익 구조 개선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V 시장은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HE 사업본부는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에 수익성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VC의 경우, 전기차 시장 성장 및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다음 달 말로 예정된 GM '쉐보레 볼트 EV' 부품 본격 양산을 계기로 전기차 부품 시장 선도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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