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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2016' 한국공동관 운영된다


문체부·한콘진·SBA 공동 운영…35개 한국 강소기업 참가

[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과 함께 국내 강소 게임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한국공동관에는 드래곤플라이·제페토·펄어비스 등 35개의 국내 강소 게임기업이 참가해 수출상담 및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게임 콘텐츠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시킨 콘텐츠 기업 디이씨코리아·비주얼다트·엘케이컨버전스·매니아마인드 등도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참가기업들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온·오프라인 디렉토리 북을 제작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올해에는 차이나조이 마켓 정보 및 시장 트렌드 분석과 주요 바이어 정보가 포함된 '글로벌 마켓 심층 분석 리포트'를 참가기업들에게 미리 제공했다.

한편 차이나조이 2016 기간 중 한국공동관과 연계해 열리는 '제8회 한·중 게임 문화축제'에서는 참가기업들의 게임 원화와 게임 속 캐릭터들의 의상을 전시하는 한·중 게임홍보관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월드 모바일게임 엑스포&컨퍼런스(WMGC)'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GDC)' 등 다양한 주제의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차이나조이 한국공동관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는 가상현실과 게임의 융·복합 콘텐츠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행사 후에도 참가업체들이 중국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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