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개인 투자자들도 손쉽게 롱숏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QV 아이셀렉트(iSelect) 롱숏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QV iSelect를 활용하면 투자자가 직접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종목은 매수(롱)선택 하고,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은 대차매도(숏)로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예컨대 개별 종목의 성장성을 고려해 매수하고 싶지만 시장 불안정으로 투자를 망설이는 고객이 있다면 QV iSelect를 통해 개별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식 시장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도하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다.
QV iSelect의 매수/대차매도 종목 비중은 각각 50%이고 합계 최대 5종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한국·미국·일본·홍콩에 상장된 주요 주식 및 ETF 약 3천개를 매수할 수 있으며 대차매도가 가능한 종목에 한해 매도 선택도 가능하다. 중국 자동차 관련 주식을 매수하고 일본 자동차 관련 주식을 매도하는 등 글로벌 투자도 할 수 있다.
QV iSelect는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복제하는 파생결합증권을 청약해 투자하므로 해외주식 투자에 필요한 환전절차와 환전수수료가 없다. 22% 가량의 양도소득세 대신 배당소득세(15.4%)가 적용된다. 일반 파생결합증권(DLS)과 달리 상시 청약할 수 있고 상시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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