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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SW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 추진


SW품질테스터 양성과정, SW여성인력 취업 연계과정 등

[성지은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미래부)는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인재의 활용이 중요하다 보고, 올해부터 'SW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미래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SW분야 여성인재 진출 확산을 위해 미취업·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파트타임 및 재택근무가 가능한 'SW품질테스터 양성과정'과 취업과정인 'SW여성인력 취업 연계과정'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수도권, 대전,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W품질테스터 양성과정에서는 민간 기업이 개발한 SW를 사전 검증하는 전문가를 육성한다. SW여성인력 취업 연계과정은 'ICBM'으로 일컬어지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등 신산업 분야의 기술 교육과 함께 SW교육 강사 양성 기본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취업 연계를 위해 교육 진행 단계에서부터 관련 민간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 민간기업의 구인 수요를 파악한 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교육생은 수료 즉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SW여성인재의 사회진출 확산을 돕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8월 내 SW여성주간을 지정하고, 'SW 웰컴 걸즈(Welcomes Girls)',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 경진대회', '특강 및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NIA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NIA 홈페이지(공지사항 메뉴), SW중심사회 포털(소프트웨어 소식→행사정보 메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비유되는 지능정보사회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풍부한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여성인재의 확보가 필수"라며 "미래부는 SW 여성인재 양성은 물론 여성 친화적인 고용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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