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kt 롤스터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1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8승 5패를 기록한 kt는 4위를 유지하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반면 7연패한 진에어는 5승 8패로 중위권 싸움에서 멀어졌다.
kt는 1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진에어에 3세트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의 라인스왑으로 시작된 3세트에서 양 팀은 사이드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진에어가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하자 kt는 그라가스와 바드가 미드로 이동해 르블랑을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진에어는 르블랑이 1데스를 당하긴 했지만 빅토르보다 CS 30개 이상 앞서며 미드 주도권을 잡았다. kt가 진에어의 인원공백을 노려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자 진에어는 탑에 홀로 있던 에코를 르블랑이 암살하며 맞대응했다.
두 번째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한 kt는 주도적으로 움직이며 진에어를 흔들기 시작했다. 진에어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자 kt는 두 번째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하고 한타를 열어 알리스타와 나르를 잡았다.
한타에서 이긴 kt는 바론으로 향했다. 사냥을 방해하던 시비르를 잡은 kt는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진에어의 추격에 에코만 잡히며 피해를 최소화한 kt는 진에어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해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한 kt는 미드 2차 포탑을 압박하던 진에어를 덮쳐 니달리와 나르를 잡고 승리했다. 진에어의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한 kt는 두 번째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진에어의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했다. 바텀 억제기 포탑을 파괴한 kt는 그라가스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를 열어 시비르와 알리스타를 잡았다. 진에어의 방어를 뚫은 kt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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