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여의도 파크원(Parc.1) 개발사업의 사업주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와 금융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날 파크원 프로젝트 PM(Project Manager)인 아시아자산운용과도 금융주선 및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 체결로 NH투자증권은 사업비 조달 규모만 2조1천억원에 달하는 파크원 개발사업의 자문 및 금융주관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크원 개발사업에는 NH투자증권 외에도 NH농협금융지주 소속의 은행·보험사도 대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그룹 내의 시너지를 통해 한층 용이한 자금조달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자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는 2005년 토지를 확보한 이후 약 5천억원의 사업비를 이미 투자했고 NH투자증권 주관으로 신규 조달되는 2조1천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총 투입비 2조6천억원, 준공 후 개발가치 약 3조3천억원의 개발사업을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파크원 복합단지가 완공 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와 더불어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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