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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드림시드, 저소득 어린이 돕는 후원금 마련 나서


'꿈을 이루는 착한책상' 프로젝트, 책상·멘토링 등 제공

[성지은기자] 한글과컴퓨터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드림시드는 '꿈을 이루는 착한책상'(이하 착한책상)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착한세상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책상과 책,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학 아동들의 학업 환경을 개선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컴핀테크, 우드스, 굿네이버스, 다우통상, 범이 목공소, 프랭클린플래너코리아, 현암사 등 8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컴핀테크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드림시드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가구 전문 기업 우드스는 프로젝트 전체 진행 및 진로지도 멘토링에 참여한다. 굿네이버스는 대상 가정을 선정하고, 다우통상은 원목을 공급하며, 대상 범이 목공소는 맞춤 디자인된 책상 및 의자를 제작한다.

제작된 책상 및 의자는 현암사에서 지원하는 양질의 도서들과 함께 해당 가정으로 전달되며, 프랭클린플래너코리아에서는 시간관리 플래너 및 멘토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컴핀테크와 참여 기업들은 크라우드 펀딩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이 달 중으로 김보라(가명·8살), 김경민(가명·7살) 남매에게 착한책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1차 대상자로 선정된 남매는 외할머니 댁에서 초·중학교에 다니는 어린 이모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받침대와 문짝으로 만든 임시 책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최근엔 외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돼 정부 등의 지원을 받아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컴핀테크는 연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드림시드를 통해 착한책상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3차 대상자까지 선정이 완료됐으며, 올해 내로 선정된 아동들에게 착한책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드림시드 온라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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