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더존비즈온은 현대중공업 신설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자원관리(ERP)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경영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각 제품 사업을 자회사로 분사하는 과정에서 신설 자회사를 위한 ERP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면서 더존 ERP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자회사의 업무 변화요소 최소화, 구축 및 운용 비용 절감 등의 요소를 고려했다.
향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 예정인 추가 자회사 역시 통합적인 IT 정책 수립과 자회사 간 업무 표준화를 위해 더존 ERP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ERP 구축 범위는 인사, 회계, 원가 등 관리 영역과 영업, 자재, 품질 등 물류 영역이다. 기존 운용 중인 기간계 시스템과 신 정보시스템 간 유기적인 연동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중공업 측은 ERP 구축 완료 시 구축일정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 및 유지보수 비용 최소화, 신규 IT 정보 인프라 확보를 통한 IT통합관리 수준 향상, 전산 운영 TCO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설 자회사별 특성과 규모에 맞는 표준화된 정보시스템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현대중공업 신설 자회사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신설 자회사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30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국내 IT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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