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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위성 3A호, 영상 상용화 시작


상용판매는 쎄트렉아이이미징서비스가 맡아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다목적위성 3A호 영상자료 상용화를 오는 5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위성은 지난해 3월 발사돼 약 12개월 간 성능 및 영상품질 검증 과정을 거쳤다.

우리나라는 이번 상용화를 통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해상도 0.5m 이하급 초고해상도 위성영상시장에 진입한다.

미래부는 비영리, 공공, 학술 목적의 경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국내외 상용판매의 경우 쎄트렉아이이미징서비스(SIIS, Satrec Initiative Imaging Service)를 판매대행사로 선정해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10여년간 다목적위성영상의 국내외 보급을 추진해 356억원의 직접적 수출효과 외에 공공부분 무상 보급을 통한 7천340억원의 부가가치도 창출했다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격 제고와 국제사회 역할 확대 등을 위해 UN 산하 국제 재난재해 대응기구인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에 공여중인 영상을 확대한다"며 "국제적인 재해재난 탐지와 피해분석 등 인도적 차원에서의 위성정보 활용과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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