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아이폰 부품업체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아이폰7 플러스'에 예상대로 듀얼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중국 IT 매체를 통해 아이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작사인 중국 폭스콘사 관계자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신형 아이폰 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국내외 관련 부품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하지만 하이투자증권 송은정 애널리스트는 "부품 공급 사슬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아이폰 7 플러스에 듀얼카메라는 예정대로 장착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출하량을 7천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6천500만~6천800만대보다 다소 높고 전작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보다 200만대 많은 수준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4년 3분기 출시됐던 '아이폰6'의 교체 수요가 클 것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듀얼카메라가 탑재되는 플러스 모델은 2천만대 판매를 예상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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