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이마트가 오는 30일까지 올 상반기를 결산하는 골프대전을 개최하고 인기 클럽과 골프용품 등 총 30억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 스크린골프 등으로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 젊은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발 맞춰 골프 입문자, 청년층, 여성골퍼 등 다양한 고객층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 대표품목으로 타이틀리스트 714 남성 아이언세트를 17% 할인한 99만원에 이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타이틀리스트 714 아이언은 골프 레벨에 맞게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제작된 아이언세트다.
또 이마트는 일정 가격 이상 구매 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정된 카드를 사용할 경우 금액별로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보너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이마트는 상반기 골프대전 개최에 맞춰 지난 16일부터 동업계 최초로 맞춤형 골프클럽 브랜드 '골프 닥터 유(GOLF Dr.YOU)'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다양한 골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클럽을 제작하기 위해 플라이트 스코프(Flight scope) 장비를 이용, 고객의 스윙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자체 제작한 890여가지의 샤프트, 10여 종류의 헤드를 준비했다. 이 브랜드는 이마트 성수, 가양, 분당 등 11개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지헌석 골프바이어는 "골프 대중화에 힘입어20~30대 젊은 골퍼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발 맞춰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소비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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