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차세대 인증 플랫폼 '트러스트채널 파이도(TrustChannel FIDO)'가 안드로이드에 이어 애플 iOS에서도 파이도 공식인증(FIDO UAF Certified)을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SGA솔루션즈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국제 파이도 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상호운용 테스트에서 트러스트채널 파이도의 클라이언트, 인증장치에 대해 iOS부문 파이도 인증을 받았다.
트러스트채널 파이도는 생체정보 등의 인증 토큰(token)을 활용한 차세대 인증 시스템 플랫폼이다. 키 생성과 사용자 인증을 위한 파이도 클라이언트, ASM(Authenticator Specific Module), 인증장치로 구성되며, 인증장치의 등록 및 해제, 사용자 인증, 서명 검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파이도 서버로 이뤄진다.
또한 ▲공인인증서 기반의 비밀번호 없는 인증시스템 구현 ▲공인인증 비액티브엑스(Non-Active X) 대체 서비스 ▲일회용 비밀번호(OTP) 대체 인증 서비스 ▲비대면인증을 통한 계좌 개설 등을 지원한다.
SGA솔루션즈는 공인인증서의 부인방지(Non-repudiation) 기능이 결합된 파이도 인증플랫폼, 고객사에 대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확대 개발로 제품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재 파이도는 아이디(ID) 기반 인증이기 때문에 부인방지 기능이 필요한 금융거래 증빙 등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고객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확대하는 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재 확산되는 파이도 도입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며, 국내 대형 이동통신사, 코스콤의 파이도 인증 서비스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후속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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