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 이하 한국MS)는 게임쇼 E3 2016에서 Xbox One과 윈도10으로 출시되는 주요 타이틀을 한글화해 발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한글화 발매가 확정된 타이틀은 ▲기어즈 오브 워 4 ▲포르자 호라이즌 3 ▲헤일로 워즈 2 ▲리코어 ▲데드라이징 4 등 5개 타이틀이다.
Xbox 대표 게임 타이틀 중 하나인 '기어즈' 시리즈의 최신작 '기어즈 오브 워 4'는 Xbox One과 윈도10 버전으로 오는 10월11일 출시된다.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재현했으며 ▲분할 화면 ▲온라인 협력 플레이 ▲호드 모드 ▲60 프레임레이트 멀티 플레이어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영상 등을 지원한다. 한국MS는 출시 시기에 맞춰 한정판 Xbox '기어즈 오브 워 4' 엘리트 무선 컨트롤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자 호라이즌 3'는 9월27일 Xbox One과 윈도10 독점으로 출시된다. 오픈 월드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3'는 350대 이상의 최고급 차량으로 험난하지만 경이로운 오스트레일리아 곳곳을 친구들과 달릴 수 있다. 새로운 '호라이즌 페스티벌'에서는 레이싱 이벤트의 모든 요소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실시간 전략(RTS) 게임 '헤일로 워즈 2'는 2017년 2월21일 Xbox One과 윈도10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343 인더스트리와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개발한 '헤일로 워즈 2'에서 이용자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넓은 전장에서 전투를 펼친다.
MS 스튜디오의 신규 IP 중 하나인 '리코어(ReCore)'는 오는 9월13일 Xbox One과 윈도10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용자는 마지막 남은 인류인 '줄(Joule)'이 되어 용감한 로봇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그들을 장대한 모험으로 이끈다.
캡콤이 개발한 '데드라이징 4' 또한 2016년 연말 Xbox One과 윈도10 버전으로 한글화 출시될 예정이다. '데드라이징 4'는 높은 수준의 무기 및 캐릭터 꾸미기(커스터마이즈), 새로운 좀비와 엑소 수트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이용자는 오픈 월드에서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5개 타이틀 중에서 ▲기어즈 오브 워 4 ▲포르자 호라이즌 3 ▲헤일로 워즈 2 ▲리코어 등 4개 타이틀은 'Xbox Play Anywhere'로 출시될 예정이다.
'Xbox Play Anywhere' 프로그램은 한 번의 구매로 Xbox One과 윈도10 PC에서 진행 과정, 저장된 게임 및 도전과제 등을 공유하며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어즈 오브 워 4'와 '포르자 호라이즌 3'는 Xbox LIVE의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프 스튜어트 아시아지역 Xbox 및 Windows 게임 총괄은 "많은 팬들이 기다려주신 E3에서 한글화라는 의미 있는 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며 "Xbox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기기로 원하는 사람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며, 게이밍 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는 한글화 타이틀 또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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