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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지역발전위원장에 허남식 임명


"정통관료 출신, 중앙과 지방 가교 역할 적임자"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지역발전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허남식 전 부산시장을 임명했다.

신임 허 위원장은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부산광역시장 3선,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방행정 분야에 오랜 경험과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청와대는 허 위원장에 대해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지역발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허 위원장은 전임 이원종 비서실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7월 7일까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 허 위원장은 1949년생으로 경남 마산고와 고려대 심리학과, 경성대 행정학 박사 출신이다. 주요 경력은 행정고시 19회로 출발해 부산시 영도구청장,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전국 시도지사협회회장, 부산광역시장 3선을 거쳐 현재 동아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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