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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CA 2016서 '올해의 통신사' 등 3관왕


기가 인터넷·LTE 등 서비스·기술혁신 인정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2일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CA) 2016'에서 '올해의 통신사'를 비롯해 '최고 기업서비스상' 및 '최고 혁신상’ 등 3관왕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ACA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는 통신분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이다.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미디어, 마케팅, 고객서비스, 통신기술 혁신 등 총 16개 분야에서 아시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룬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KT가 수상한 '올해의 통신사' 부문은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기록한 사업자에게 주어진다. 2014년 10월 기가(GiGA) 인터넷 전국 상용화를 비롯해 기가 와이파이, UHD TV, 기가 LTE 등 기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최고 기업 서비스' 부문에선 KT의 '기업전용 LTE'가 수상했다. 2015년 6월 출시된 기업전용 LTE는 현대중공업과 포스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1개 고객사에 3만 회선을 수주했다.

'최고 혁신상' 부문에선 '기가 LTE'가 선정됐다. 기가 LTE는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사전기술로 3CA LTE와 기가 와이파이를 결합해 최고 1.17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KT 강국현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KT가 기가 LTE와 같은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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