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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 '발아래 짜릿한 절벽' 투썸플레이스 구봉산점


돌출형 통유리 전망대서 아찔한 경험…주변 경관도 볼거리

[이원갑기자] '호반의 도시' 춘천은 오랜전 부터 주말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닭갈비와 막국수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고속도로와 경춘선 철도가 지나 교통이 편리하며 공지천과 의암호를 아우르는 수변공원 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탁 트인 하늘을 즐기고 싶다면 춘천의 여러 볼거리 중 구봉산이 가볼 만하다. 춘천 시내와 의암호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에는 특히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다.

구봉산 자락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구봉산점은 595㎡(180평) 규모로 지난 2014년 영업을 시작하면서 같은 해 '강원도 경관우수건축물'로 선정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를 매장으로 운영하며, 2층에는 돌출형 '스카이워크' 를 마련했다.

스카이워크는 바닥과 벽면이 통유리로 된 전망대를 매장 바깥으로 이어지게 설치한 것으로 아찔한 경험을 선사한다. 춘천과 구봉산 전경을 만끽할 수 있고 공중에 떠있는 것 같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좋다.

이곳에서는 커피 음료를 비롯해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떠먹는 딸기레어치즈'는 한입씩 떠먹는 스타일로 딸기 퓨레와 치즈, 고소한 크럼블(바삭한 쿠키 덩어리)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SNS 상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끄는 '떠먹는 아이스박스'도 커피와 즐기기 좋은 메뉴다. 쿠키 사이로 흡수된 치즈 크림은 촉촉하고 진한 맛으로 아이들이 좋아한다.

연일 무더운 날씨에는 테라스 자리에 앉아 구봉산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케이크 빙수'를 먹는 게 제격이다. 우유얼음을 담고 케이크 한 조각을 올린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빙수로 더위를 날릴 수 있다. 커플들에겐 '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아이스박스 케이크 빙수' 등이 인기메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구봉산점은 멋진 자연 경관과 스카이워크 등의 볼거리가 풍부해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라며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프리미엄 제품과 이색적인 공간으로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105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원갑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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