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갑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전월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2016 아리따운 물품 나눔' 전달식을 통해 기부된 물품은 전국 3천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전달식은 아모레퍼시픽 김정호 홍보유니트 전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리따운 물품 나눔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시설의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지난 2003년 '사랑의 물품 나눔' 이라는 기부 활동으로 시작됐으며 2009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약 15억원씩 총 30억원어치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했다.
김 전무는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는 아모레퍼시픽은 자만하지 않고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부여받은 사회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우리 사회가 더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갑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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