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18년 만에 등장한 블리자드 신규 지식재산권(IP) '오버워치'의 발매를 기념하는 행사의 막이 올랐다..
블리자드는 2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24일 출시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하며 '오버워치'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은 벡스코 제2 전시장 1층과 3층에 마련되며 1층에는 오버워치와 관련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버워치 트레이닝 존', 간단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헐리우드 카페' 소장판과 오리진 에디션 게임을 구매 및 수령할 수 있는 '오버워치 스페셜 샵' 등이 배치됐다.
이와 함께 KT, RAZER, 쉐보레, 11번가, 엔비디아(nVidia) 등 여러 스폰서 부스 및 이벤트 스테이지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3층은 '오버워치 시연 존', '메인 스테이지', '도라도 카페'로 구성된다. 게임에 등장한 전장인 하나무라와 아누비스 사원처럼 꾸며진 '오버워치 시연 존'에는 총 432대의 PC를 배치했다.
메인 스테이지는 총 1천석으로 구성되며 21일 정오로 예정된 개막식, 오버워치 쇼매치(SHOWMATCH),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도라도 카페'는 게임 내 도라도 전장처럼 꾸민 장소로 행사 관람 중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미국 블리자드 본사에서 '오버워치' 개발자도 이번 행사에 방한한다.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는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매치, 사인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 기간에는 전국 4개 팀이 실력을 겨루는 '오버워치 쇼매치'와 전문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 쇼, 온라인 투표와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짓는 '오버워치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18년 만에 선보인 지식재산권(IP)으로 6명이 팀을 이뤄 상대 팀과 겨루는 슈팅 게임이다. 영웅·용병·로봇·과학자·모험가로 구성된 두 팀이 거점 점령·화물 운송과 같은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게 목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웅 '디바(D.Va)'를 포함해 21명이다.
'오버워치'는 오는 24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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