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김종덕)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지난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주도한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 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돼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으로써 시작됐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는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지난 2012년 이후 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주간행사는 '예술, 스스로 피어나 서로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관계자와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전국에서 다양한 분야로 활동 중인 문화예술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보여주고 일반 국민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일대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교육전시회는 그간의 문화예술교육 성과와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책 전시와 ▲16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각 지역의 문화를 살려 추진해온 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지역특성화관' 등 성과 전시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체험 전시 ▲문화예술교육 수혜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커튼콜 전시' ▲노인복지기관 어르신들의 성과 발표의 장인 '청춘제' 등이 펼쳐진다.
또한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관련 10개 학회의 연합세미나가 개최되고, 전국 대학(원)생들의 논문대회 등 다양한 학술행사와 더불어 새로운 문화예술 기획자와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아르테 펠로우'도 진행된다.
문체부는 올해 학교·박물관·미술관·도서관·문예회관 등 문화기반시설과 노인·장애인·아동 복지기관, 산업단지, 군부대, 교정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약 300만명의 국민이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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