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주최하고 자사가 후원하는 '정조, 창경궁에 산다 - 서화취미 書畫 趣味' 전시 관련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궁중의 일상생활상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다. 조선 22대 왕인 정조와 관련된 창경궁 내 건물과 유물을 통해 당시의 궁중 모습과 생활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유물로는 정조가 사용하던 각종 도서, 생활용품 및 직접 지은 시, 그림, 편지 등이 준비돼 당시 왕의 일과와 취미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요 무대인 창경궁 영춘헌(迎春軒)과 집복헌(集福軒)이 현대적인 감각의 소재와 설치물로 꾸며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영춘헌은 정조가 평상시 거처하던 건물이며 집복헌은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아들 순조가 태어난 곳이다.
전시기간 동안 정조의 낙인을 활용한 편지쓰기 체험을 비롯해 전문 해설사의 투어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는 "이번 전시는 기존에 알기 어려웠던 궁중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우리 문화의 뿌리인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조, 창경궁에 산다 - 서화취미 書畫 趣味' 전시는 오는 10월3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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