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일 호남 민심 청취를 위해 전북과 전남을 방문한다. 지난달 25일 광주를 찾은 지 일주일 만이다.
이번 호남 방문에는 이종걸 원내대표와 진영·양승조·이춘석·이개호 비대위원, 정장선 총무본부장과 이언주 조직본부장 등이 동행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의 전북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연다. 이후 지역구 출마자, 지자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호남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현안과 총선 공약을 점검하기 위해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찾아 탄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전남 영암의 대불산단의 조선업체를 방문해 최근 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총선 출마자들 및 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전남 지역의 지역 현안과 민심 회복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더민주 전당대회 연기론에 대해 차기 당권주자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 대표가 호남 방문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현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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