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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9대 국회, 청년 실업 해결이 최우선"


"청년고용촉진법, 청년실업대책 관련 여야 합의 필요"

[성지은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내일부터 열리는 19대 국회 마지막 회의에서 청년 실업 문제를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합의를 만들어내야 한다. 정부 여당도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0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청년들의 실업률이 사상 최악이고 10명 중 한 명이 취업을 준비하는 셈"이라며 "안정된 직장에 취업한 청년을 찾아보기 어렵고, 많은 청년이 사실상 실업상태라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고용촉진법, 청년실업대책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법안들이 있다"며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창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 지원과 공정한 시장 만들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정치가, 국회가 청년들의 절망에 답을 내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결심을 촉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제19대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후 마포구의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21일 시작되는 임시국회 활동을 논의할 계획이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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