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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대표 "CEO의 역할, 직원들 의사소통 돕는 것"


"직원들 직접 만나 소통하고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할 수 있도록 노력"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가 퍼실리테이터를 자처해 주목을 받고 있다.

퍼실리테이터는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조절해 조직의 문제나 비전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는 사람을 말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지난달부터 파주와 구미 생산라인을 방문, 회사 안팎의 시황과 분위기를 경청하고 공유,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하자는 뜻을 당부했다.

지난 7일과 12일에는 임직원 활력 충전을 위해 진행 중인 '봄봄봄' 프로그램 현장도 방문,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스킨십을 제고했다. 다음 달 3일에는 관리자급 여사원들과 점심을 겸한 캐주얼 미팅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상범 대표는 "최고경영자(CEO)야 말로 회사와 직원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라는 생각"이라며, "직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소통, 스킨십을 제고하며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해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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