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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수도권서 막판 표심잡기…"1·2번 말고 3번"


"1번과 2번은 기득권층, 거대정당 못 싸우게 막겠다"

[강민경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도권에서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첫 일정으로 서울 중랑구를 방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당 강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1번(새누리당)과 2번(더민주)은 기득권층"이라며 "서로 반대만 하고 싸움만 해서 반사이익으로 쉽게 국회의원이 된다. 그것을 바꾸려고 국민의당이 태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가 열리면 1번(새누리당)과 2번(더불어민주당)이 싸우지 못하게 막겠다"며 "이 두 거대 정당이 싸울 때 국민의당은 민생문제 해결방법을 제시하겠다. 그것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시작, 정치 혁명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경기 남부 지역(경기 성남·용인·수원·군포·의왕·부천·안산)을 돌며 국민의당 후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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