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6'을 오는 11월4일과 5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양일간 미국 캘리보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6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폴 챔피언십', 2016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블리자드 개발자 및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심층 패널 토론과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경연 대회, 블리자드 게임 관련 기념품 판매 등이 열린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6' 입장권을 오는 20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판매한다. 가격은 장당 미화 199 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이며 온라인 티켓 판매 서비스 '유니버스'를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이밖에 블리자드는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 후원 특별 자선 만찬을 '블리즈컨 2016' 전날인 11월3일에 진행한다. 한정 수량의 자선 만찬 티켓은 27일 미화 750달러에 판매되며, 참석자는 블리자드 임직원들과 만나 뜻깊은 저녁을 보낼 수 있다. 블리자드는 판매 수익금을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블리자드 게임, e스포츠 그리고 멋진 친구들로 가득할 제10회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의 25주년을 모두와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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