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모바일 녹화 애플리케이션 '모비즌 3.0'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모비즌 3.0은 스크린과 사용자 얼굴을 동시에 녹화하는 '픽처 인 픽처(Picture In Picture)'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손쉽게 방송을 위한 1인 미디어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상분할, BGM 삽입 등 쉬운 영상 편집 기능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의 해상도를 맞추기 위한 녹화 마법사 기능도 더해졌다.
또한 영상에 삽입되는 모비즌 로고를 빼는 워터마크 제거 기능, 3~10초 후 녹화를 설정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 기능, 화면 녹화 후 별도 조작없이 바로 볼 수 있는 영상 바로보기 기능도 포함됐다.
알서포트 측은 "모비즌 사용자의 95%가 녹화 기능을 주로 이용하며 모비즌을 이용해 하루에 90만 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가 생성된다"며 "사용자 모바일 환경에 맞는 녹화 최적화와 방송 창작 도구화에 집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즌은 지난 2014년 7월 공식 출시 후 1년 9개월 만에 글로벌 사용자 2천명을 돌파했고 이중 80%가 해외 사용자다. 모비즌 서비스는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모비즌의 주요 사용 국가 분포는 한국, 브라질, 미국 순으로 모바일 게임과 1인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국가와 일치한다"며 "이번 모비즌 업그레이드로 1인 미디어와 모바일 게임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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