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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도이치텔레콤 '오픈텔레콤 클라우드' 출시


화웨이 서버, 스토리지, 클라우드 OS 등 도입한 퍼블릭 클라우드

[김국배기자] 화웨이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정보통신기술전시회 '세빗(CeBIT) 2016'에서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픈 텔레콤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오픈 텔레콤 클라우드는 화웨이의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인프라 서비스(IaaS)로 도이치텔레콤의 기업용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티-시스템즈'를 통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구성요소 및 기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이치텔레콤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화웨이의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운영체제(OS) 솔루션 등 인프라와 전문 기술을 도입했다.

도이치텔레콤 팀 횟게스 CEO는 "오픈텔레콤 클라우드는 도이치텔레콤 클라우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화를 지원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솔루션"이라며 "도이치텔레콤은 유럽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쉬 화웨이 순환 CEO는 "화웨이와 도이치텔레콤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다"며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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